14일 오전 10시 춘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체육시설,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돌봄센터 등 생활 복합 시설
복합문화체육시설인 춘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 춘천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우두동 293-1번지 일대에서 춘천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으며, 국비 등 총 241억 4,000만 원이 투입됐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시설로 전체 면적 7,11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 컬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보치아·농구장·탁구),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다.
체육시설은 물론 도서관과 문화센터, 돌봄센터까지 구축한 생활 복합 시설이다. 시설 명칭인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서
장애인 우선 사용 체육시설에 붙여진다. 춘천도시공사가 위탁 운영하며, 개관식 이후 17일부터 9월까지는 무료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주민 밀착형 스포츠 및 문화 여가 공간”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보편적 체육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춘천신문=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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