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벌 춘천 캠프 개최…춘천 음식과 문화 알린다

20일부터 22일까지 K2H 프로그램 참가 외국 지방공무원 글로벌 춘천 캠프 참가
막국수닭갈비축제 견학 및 시식 등 미식도시 춘천 홍보

춘천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춘천 일대에서 2024 글로벌 춘천 캠프를 개최한다. 글로벌 춘천 캠프는 지난 2021년 처음 추진했으며, 시의 대표적인 공공외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다른 대상과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연계해 ‘음식과 문화’를 주제로 미식도시 춘천을 홍보한다.

대상자는 K2H 프로그램 참가 외국 지방공무원으로 11개국 32명이다. K2H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외국 지방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지방행정, 한국어, 한국문화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총체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먼저 20일 세종호텔에서 김건희 덕성여대 교수의 ‘음식으로 보는 세계사’, 서미순 보라시골 소장의 ‘강원도 나물, 로컬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는다. 이어 친선교류회를 갖고, 21일에는 킹카누, 도자기 체험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견학한다. 22일에는 레고랜드를 방문하고 폐회식을 갖는다.(춘천신문=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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