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명절 연휴 때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장소는 애막골, 스무숲, 강원대 후문, 퇴계 먹자골목 4개소다. 자생단체와 함께 시는 해당 장소에서 추석 연휴 생활 쓰레기 배출과 불법투기 금지,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라며 “연휴 종료 후 쓰레기를 여러 번 나눠서 배출하고,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방법을 준수하여 많은 시민이 깨끗한 추석 연휴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전날인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권역별로 나눠 특별 수거를 올해 첫 운영하기로 했다.
특별 수거는 일반 및 재활용 쓰레기만 수거하며, 음식물을 제외한다. 또한 18일에도 민원기동반을 통해 주요 대로변 일반쓰레기와 쓰레기 관련 긴급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춘천신문=유성근기자)
작성자 gb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