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는 7월 2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영배 의원이, 기획행정위원장에 박제철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에 김지숙 의원이, 경제도시위원장에 유홍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지승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김영배 의회운영위원장은 시의원들과 직원들이 주어진 책무를 다하고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최상의 의회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며 발전하고 진취적 사고를 지향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의회 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제철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되도록 시민 참여를 확대해 춘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숙 복지환경위원장은 복지분야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세심히 수렴하겠다며 춘천이 문화도시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정원도시, 관광도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홍규 경제도시위원장은 경제, 교육, 건설, 교통, 농업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위원들의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오직 시민을 위한 정책이 수립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승민 윤리특별위원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위원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의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원구성을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의원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30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항상 겸손함을 유지하고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도록 힘을 합쳐 나가고 소통과 협치를 통한 합리적인 행정의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춘천신문=이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