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을 선정

춘천시는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이장웅 주무관(건설과), 이현석 주무관(토지정보과), 장영한 주무관(재난안전담당관), 박자민 주무관(반려동물과) 등 4명과 우수팀은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 공동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 도로과 보행자전거팀, 교통과 버스팀 등 4팀이 선발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팀 선정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 행정 사례 중 자체 내부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외부 심사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심의하여 결정했다. 지난 선정때와 달리 적극행정위원회의 외부 심사 점수비율을 높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팀을 선정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우수공무원 중 이장웅 주무관은 국비(100%) 예산을 확보하여 퇴적된 오염토, 오니 등을 정화하여 공지천의 수질을 개선했다. 이현석 주무관은 드론 항공영상 촬영을 지원함으로써 4,000만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냈다.  장영한 주무관은 초등학교 주변 인공지능(AI) CCTV 설치 및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 구축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구현했다.

박자민 주무관은 유기 동물 대상 강아지 입양행사를 기획, 추진하여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 제고에 힘썼다. 우수팀으로 여성친화팀은 국비지원을 받던 사회복지시설에서 국비 지원이 중단될 상황에 놓이자 관련 법률 규정을 찾아내어 국비 지원을 받도록 했다. 공동주택관리팀은 민간 소유로 보수가 어려운 옹벽을 시에서 직접 보수공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또한, 보행자전거팀은 배후령 고갯길과 의암댐 구간을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하고 한수원과의 적극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자전거 인구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다. 버스팀은 민선8기 준공영제 도입 이후 대중교통 정상화로 인한 예산절감과 경영안정화로 인한 근로자의 직업안정성 등에 기여하였고 한발 더 나아가 버스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수요자 맞춤형 노선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과 성과급 최고등급 등을 부여하고 우수팀은 전원 포상 휴가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춘천신문=유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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