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자살예방대응협의체 구성 및 춘천형 자살예방 대응책 마련
춘천시는 19일 춘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춘천시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춘천시,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춘천교육지원청, 강원특별자치도광역자살예방센터, 춘천시자살예방센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강원대학교병원, 국립춘천병원, 춘천서인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춘천시 자살예방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 협력 자살예방대응협의체를 구성하여 춘천시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각적 논의와 해법을 모색했다. 또한 춘천시만의 특화된 자살예방 사업을 마련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시는 춘천시자살예방센터 및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안정된 자살예방 환경 및 인프라 조성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자살 없는 행복한 도시, 춘천을 만들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 우리시는 지역특화 춘천형 생명안전망을 구축하여 춘천시민 모두 서로의 생명을 보듬을 수 있는 <생명을 품은, 명품도시 춘천>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기준 춘천시 자살률 30.9명(인구 10만 명당)으로, 현재 2026년 28.1명(△1.8명)까지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 자살예방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춘천신문=최용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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