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어려움 해소 및 민생경제 회복
9월 발행액 60억 원 소진시까지 진행
춘천시가 9월 춘천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5만 원권 발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소비가 늘어나는 추석을 기점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별할인 판매는 9월 1일부터 총 60억 원의 발행액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특별할인 판매에 따라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 원 상품권을 살 수 있다. 무엇보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의 경우 5% 캐시백 지원 행사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이에 10% 할인으로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행사 대상 가맹점인 춘천몰,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시 5% 캐시백을 받아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모바일 20만 원, 지류 20만 원이다. 특히 내달부터 모바일의 경우 춘천사랑상품권 5만 원권을 구매할 수 있다. 춘천사랑상품권 5만 원권 도입은 5,000원 권 또는 1만 원권을 다량으로 소지하기 어렵고 이미 5만 원권 화폐가 통용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7월 결정됐다.
종이 5만 원권 상품권은 새로운 도안을 선정 후 한국조폐공사와 협의 후 내년 초부터 발행할 계획이다. 춘천사랑상품권 판매처는 지류의 경우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만 14세 이상 본인 구매, 신분증 지참)이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전용 어플리케이션 및 강원상품권, 농협 올원뱅크 등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출연사 결제 어플리케이션 24개를 이용하면 된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춘천사랑상품권 사이트 및 모바일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서 찾을 수 있다. 대형마트나 대형 병원 등 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춘천신문=이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