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도서관 12일 재개관 완료

소양도서관 새 단장 공사 완료…내·외벽 단열재 및 고성능 창호 등 교체
올해 12월 동내·서면도서관, 내년 1월 담작은도서관 연이어 재개관 예정

춘천시는 소양도서관을 재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소양도서관은 지난 5월 1일부터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휴관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는 공공건축물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도서관과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을 도모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2023년 춘천시립공공도서관 4개관(동내, 소양, 서면, 담작은)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내·외벽 단열재와 고성능 창호 및 문, 친환경 마감재 교체 등이 진행됐다. 이용자들에게 기존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서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양도서관 재개관에 따라 특별문화행사도 마련됐다. 재개관 기념 인형극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소양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펼쳐진다. 이어 12월 7일 오후 2시에는 연말 영화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재개관 기념식 대신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문화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 26일에 동내·서면도서관, 내년 1월 18일에 담작은도서관이 재개관한다.
(춘천신문=이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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